경남 양산시가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에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온(溫)마을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6월 복지관 2층 56㎡ 규모 프로그램실에 스크린파크골프 2타석을 설치하고, 7월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7일 정식 개장했다.
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공간을 갖춘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이 설치 장소로 선정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2시간당 2000원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여가 및 체육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