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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좀비딸' 열흘째 박스오피스 1위…주말 300만 돌파 정조준

뉴스1




영화 '좀비딸'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300만 관객 고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16만 13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열흘째 왕좌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267만 2223명으로 집계됐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드라마 영화다.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 최유리 등이 출연했다.

좀비딸 포스터




앞서 '좀비딸'은 이달 2일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4일 만에 200만 관객도 넘기는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말 무난히 3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로 이날 6만 5812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339만 41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6일 개봉한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발레리나'는 이날 2만 7269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5080명이다.

4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일 관객 수 1만3233명·누적 관객 수 108만5518명)’, 5위는 파라마운트의 애니메이션 영화 ‘스머프(일 관객 수 1만991명·누적 관객 수 3만8641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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