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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걱정 없이 여름 보내자…창원 실내 시설 추천[창원톡톡]

호우·더위 피할 시설 빙상장·사격장 등 7곳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창원 빙상장. 사진 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폭염과 폭우로 오락가락하는 올여름 날씨에 걱정 없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했다. 모두 실내 공간으로 과학, 생태, 역사,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시민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시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놀이터 7곳을 엄선해 추천한다고 9일 밝혔다. △빙상장 △사격장 △과학체험관 △해양공원 △도서관 △박물관 △레포츠파크 등이다.

먼저 뜨거운 햇볕을 피해 반소매 대신 패딩과 장갑을 꺼내는 곳이 있다. 바로 창원 빙상장이다. 성산·의창스포츠센터에 있는 두 빙상장은 정규 규격을 갖춘 4계절 실내 스케이트장이다. 평균 6~7도로 유지되는 빙상장 안에서는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뿐 아니라 관람석에서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진다. 무더위 쉼터로 개방된 관람석은 9월 3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창원국제사격장은 세계 최고 수준 시설을 자랑한다. 클레이·권총·공기총 등 실탄 사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스크린 사격과 RT 사격 등 흥미로운 콘텐츠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창원과학체험관에는 놀이형 과학 문화공간과 지진·화산 체험, 플라네타륨, 로봇 존까지 90% 이상이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다. 같은 건물 내 창원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와 지진, 응급상황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안전 교육도 가능하다.

창원의 해양 관광 랜드마크 진해해양공원은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장점이다. 해양생물테마파크와 어류생태학습관은 물고기 체험과 놀이 낚시가 아이들에게 인기다.



공원 중앙 창원솔라타워에서는 진해 앞바다와 신항, 거가대교까지 내다볼 수 있으며 내부에 조성된 실내 정원과 휴게공간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책과 기술이 만나는 최윤덕도서관은 의창구 북면의 대표 문화복합 공간이다. 인터랙티브월, AR체험, 책 읽어주는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어린이 콘텐츠와 웹툰방, LP감상실, 북카페가 조성돼 있다.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역사 놀이터’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옛 마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며 어린이박물관학교 등 계절별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마산문신미술관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면 문화 피서 코스로 손색없다.

경륜과 경정을 관람하며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복합레포츠 시설인 창원레포츠파크도 빠지면 서운하다. 경륜과 경정은 관람객이 승자를 예측해 배당금을 받는 참여형 스포츠다.

시설 내 어린이 공간도 충실하다. 도서가 있는 ‘아이넷 세상’과 ‘엔젤 놀이방’이 있어 아이들은 따로 놀고 어른들은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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