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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관계 의혹 인텔CEO에 "즉각 사임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연계 의혹이 제기된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서 “이 문제에 다른 해법은 없다”며 인텔 CEO가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톰 코튼 공화당 의원은 탄 CEO가 중국공산당 및 중국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들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탄 CEO는 올해 3월 경영난을 겪고 있던 인텔의 수장으로 선임됐다. 65세인 그는 말레이시아의 중국계 가정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서 성장했으며 과거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를 역임했다.

논란은 그가 이끌던 케이던스가 최근 미국 정부에 1억 4000만 달러(약 1900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불거졌다. 이 회사는 중국의 국방 관련 대학에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은 핵실험 시뮬레이션 연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탄 CEO는 또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펀드를 통해 수백 개의 중국 기업에 투자해왔다는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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