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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김대건 교수 연구팀,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주관연구기관 선정

5년간 최대 45억 원 지원 받아 헬스케어·전자·소재 융합연구

가천대학교는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김대건 교수. 사진 제공 = 가천대




가천대학교는 이 대학 화공생명배터리공학부 김대건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 중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과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 팀은 평균 경쟁률 10대 1을 뚫고 7월부터 최대 4년 6개월 동안 총 45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는다.

김 교수는 주관연구책임자로서 열·수분·마찰전기를 동시에 수확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터를 기반으로 한 무전원 웨어러블 IoT 플랫폼 개발을 이끈다. 해당 과제는 가천대를 중심으로 △고려대(조진한 교수) △광운대(이기원 교수) △㈜피지오닉스(최형민 대표) △아주대(박성준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유찬세 박사) △㈜씨어스테크놀로지(채정훈 이사)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기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은 환경 대응력의 한계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하모닉 에너지 하베스터 개발과 함께 회로·센서·통신 기술을 융합해 무전원 웨어러블 심전도(ECG) 측정 디바이스를 개발·실증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심근경색이나 부정맥 환자의 장기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다.

김대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헬스케어를 넘어 고층건물, 플랜트, 재난현장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충전 없는 무선 디바이스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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