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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프트웨어, 항공사의 운항 효율 향상 돕는다

GE에어로스페이스 EMS(Event Measurement System)




항공 업계의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최적화 흐름을 반영하며 비행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주목된다.

올해 진에어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플라이트 애널리틱스(Flight Analytics) 솔루션을 도입했다. EMS(Event Measurement System)를 기반으로 한 이 소프트웨어는 항공 운항 데이터를 분석해 운항 안전, 효율, 신뢰성을 높이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MS(Event Measurement System)는 단일 플랫폼에서 비행 데이터, 기상 정보, 항법 데이터, 비행 계획 등 다양한 부가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통합 데이터 프로세싱 시스템이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비행 데이터 관련 주요 이벤트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항공사가 신속하고 스마트한 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역할 기반 접근 방식을 통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조직 전체의 운영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안전, 정비, 엔지니어링, 운항 등 각 부서는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은 높아지고 통제력은 더욱 강화된다.

EMS는 5,200여 개의 사전 구축된 분석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빠른 질의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딩 없이도 사용자가 새롭게 분석 조건을 생성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특히 APM(Automated Parameter Measurement) 에디터를 통해 코딩 지식 없이도 새로운 이벤트, 측정 항목, 시간 지점, 매개변수 등을 설정할 수 있어, 부서 간 분석 결과의 표준화 및 작업 시간 단축을 동시에 실현한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EMS 기반으로 항공사의 우선순위에 맞춘 모듈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연료 효율을 높이는 ‘퓨얼 인사이트’, ▲운항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세이프티 인사이트’, ▲조종사 맞춤 데이터 플랫폼 ‘플라이트 펄스’ 등이 있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SaaS 사업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지역을 총괄하는 프랭크 지거스(Frank Siegers) 제너럴매니저는 “GE에어로스페이스의 EMS는 항공사에게 운항 관련 실질적이고 가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고객사들이 오퍼레이션 혁신, 안전,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세우는데 일조하며 디지털 변혁을 위한 여정에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항공업계 역시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EMS와 세이프티 인사이트(Safety Insight)를 도입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탄소배출 감소와 운항 효율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퓨얼 인사이트, 세이프티 인사이트, 플라이트 펄스 등 GE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도입했다.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항공업계 역시 소프트웨어 중심의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EMS(Event Measurement System)와 같은 SaaS(Software-as-a-Service) 플랫폼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현재 EMS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항공사와 500개 이상의 비즈니스 제트 운영사가 도입했다. 항공 데이터 모니터링(FDM, Flight Data Monitoring), 운항품질보증(FOQA, Flight Operations Quality Assurance) 등 핵심 프로그램에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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