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UST, 이공계 우수 외국인 한국 정착 주도한다

법무부 외국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위한 생활법률·질서, 범죄예방 등 교육 예정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법무부 주관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외국인 유학생 부문)’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국내에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 입국자에게 한국 사회의 제도, 법질서, 문화,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입국 초기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UST는 학령인구 감소 및 이공계 인재 부족이라는 국내 여건 속에서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우수 외국인 유학생 및 이주자 정착 지원 확대 기조에 부응해 향후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외국인 인재들의 국내 정주·정착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UST는 지난 20여년간 56개국 1200여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5년 8월 현재 전체 재적생의 약 30%인 450여명이 46개국 출신 유학생이며 이들은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으며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UST는 향후 법무부 지원을 받아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제도, 의료·주거·교통·통신·생활 정보 및 범죄예방 등 관련 교육을 실시, 유학생들의 안정적 한국 조기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UST는 입학 전 신입생 예비교육을 통한 한국생활 적응 정보 안내, 입학 후 한 학기 경과 외국인 유학생 전원 대상 ‘신입생 의무 상담’실시를 통한 초기 어려움 조기 파악, 매년 유학생 실태조사를 통한 생활 적응 정도와 만족도 점검 및 반영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이해 및 교류 프로그램 등 유학생 전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유학생 담당자(ISA·International Student Advisor)를 통한 전주기 지원과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 대상으로는 ‘U-LINK 플랫폼’을 운영, 한국 기업 취업 매칭 및 정보 제공 등 국내 기업 취업 지원하고 있다.

특히 UST는 4개 특성화대학과 함께, 총장 추천으로 졸업생에게 법무부의 ‘과학기술 분야 잠재적 우수인재(F2-7-S) 비자’ 발급 가능 대학으로 졸업생들이 최대 5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에서의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영구정착을 위한 실질적 제도적 혜택을 제공한다.

UST 강대임 총장은 “지난 20여년간 국가연구소 스쿨에서 우수한 이공계 외국인 인재를 양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이들의 한국 R&D 인재화를 적극 전개할 것”이라며 “유학생들의 안정적 조기 정주 지원, 한국에 애정을 가진 우수 과학기술 인재로의 성장 지원, 졸업 후 한국의 R&D 인재로의 정착 지원까지 전주기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