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6)가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며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알려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재일교포 3세로, 6세 딸을 홀로 키워왔다. 초혼인 이민우는 교제 기간 예비 신부의 딸을 살뜰히 챙기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는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예비 신부를 최초로 공개하고 결혼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줄 예정이다.
신화 측 관계자는 "이민우 씨가 '살림남'을 통해 모든 것을 진솔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현실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979년생인 이민우는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으쌰! 으쌰!', '퍼펙트 맨(Perfect Man)',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27년간 최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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