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는 CTV(Connected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 디바이스 동영상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 프라임(CrossTarget Prime)’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크로스타겟 프라임’은 사용자의 다변화된 디지털 동영상 컨텐츠 소비 여정에 맞춰 행동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TV와 모바일에서 최적의 광고 도달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크로스 디바이스 동영상 광고 플랫폼이다.
IAB(Internet Advertising Burau)의 2025년도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검색·배너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동영상 광고는 2024년 기준 24% 점유율을 기록하며 최근 5년간 5%p 상승, 금액 기준으로는 140% 증가하는 등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eMarketer는 미국의 디지털 동영상 콘텐츠 소비의 약 57%가 CTV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발표했으며, 국내 역시 나스미디어의 ‘2025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디지털 동영상 시청자의 53%가 TV를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나, CTV의 역할이 모바일 못지않게 커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처럼 동영상 광고의 중요성이 커지지만 사용자의 동영상 컨텐츠 소비 여정은 다변화되면서, 마케터들은 최적의 동영상 광고 도달(Digital Video Reach)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출시한 ‘크로스타겟 프라임’은 기존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동영상 광고 캠페인을 CTV로 확장하고, 광고 노출이 제한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까지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어 마케터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스타겟 프라임은 모티브인텔리전스 자체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기반으로 단순 관심사가 아닌 구매 이력,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이력 등 실제 행동 이력에 기반한 정밀 오디언스 타겟팅을 제공하며, 이를 CTV와 모바일 모두 통합 적용함으로써 도달의 확장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광고가 노출되는 인벤토리는 브랜드 세이프티가 검증된 프리미엄 지면으로 구성되었는데, TV에서는 방송·영화 등 고품질 콘텐츠, 모바일에서는 검증된 프리미엄 앱 지면에만 광고가 노출돼 브랜드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크로스타겟 프라임은 광고를 집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DMP(Data Management Platform), MMP(Mobile Measurement Partner), CTS(Conversion Tracking Script) 기반의 통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리프트부터 회원가입·구매 전환 등 퍼포먼스 성과까지 폭넓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모티브인텔리전스 정인준 이사는 “동영상 광고 전략은 더 이상 일부 매체나 싱글 디바이스 중심이 아닌, 사용자의 컨텐츠 소비 여정을 고려하여 입체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며 “크로스타겟 프라임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입체적이면서 안전한 환경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티브인텔리전스는 2018년 국내 최초의 CTV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를 선보이며 국내 CTV광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틱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스마트TV 홈화면 배너, 글로벌 FAST/VOD 인벤토리로도 영역을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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