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활용한 도로 살수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기존에 구청이 보유 중인 청소 차량 4대와 재난관리기금으로 관내 ‘간선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지선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3대의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한다.
구는 이 같은 공사장 차량 활용으로 도심 열섬화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더 큰 효과를 기대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주민분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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