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5일 대전 사이언스센터에서 딥테크 기반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연계를 위한 글로벌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자이텍스 노스 스타(GITEX North Star)’와 부대 피칭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hallenge)’ 참가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구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창업·기술 교류의 장이다. 슈퍼노바 챌린지는 전시 기간 중 열리는 스타트업 피칭대회로, 수상 시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기업들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석한 두바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고, 1대 1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다.
기술성, 시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은 추후 통보를 거쳐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및 피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데모데이는 단순 피칭을 넘어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전 무대가 됐다”며 “그간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지원했던 글로벌 진출을 중동, 아시아 등 까지 확장해 특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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