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과 관련 삼성물산이 경관 특화 조명을 조합에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설계에 경화 특화 조명인 ‘에클라 루미원’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에클라 루미원은 프랑스어로 빛난다는 뜻을 가진 ‘에클라’와 단지명인 ‘래미안 루미원’을 결합한 단어다. 단지 내 중앙광장뿐 아니라 10개 주거동에 각각의 조명 테마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래미안에 경관 특화로 단지의 가치를 한층 높여 개포동 일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입주민들이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12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는 이달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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