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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의 '기후동행카드', 9일부터 하남 지하철에서도 사용

9일 첫 차부터 하남 구간 확대

미사·하남풍산·시청·검단산역

5호선 56개 전 역사 이용 가능해

기후동행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하남시 지하철 구간 노선. 사진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심작 ‘기후동행카드’가 하남시 지하철에서도 이용이 가능해 졌다.

서울시는 9일 첫차부터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이용 범위를 하남시 지하철 구간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5호선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4개 구간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가 가능해진다.

서울시와 하남시는 그간 기후동행카드의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월 6일 업무협약을 추진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빠르게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하남시를 포함한 동북권(남양주·구리), 서북권(김포·고양), 동남권(성남, 과천) 등 인접 7개 지역이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권역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 5호선 56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5호선은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주요 노선으로, 서울 지하철 1~9호선을 모두 환승할 수 있다.



또한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버스 6개 노선의 경우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 있고, 한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 등이 맞닿아 있어 지하철, 버스, 따릉이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연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요금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30일 기준 일반권종 6만 원대, 청년권종(만 19~39세) 5만 원대로 동일하며, 일자에 따라 5개 권종의 단기권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청년할인의 경우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 1인 1카드 등록·이용을 원칙으로 6개월마다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동 생활권인 하남시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확장함으로써 서울, 수도권 간 이동 편의를 크게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할인 등 다각화된 정책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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