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5일 대덕구청 청렴관에서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
‘오정 혁신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R&D 역량과 은퇴 과학기술인을 지역 제조기업과 연계해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과 주거, 문화가 융합된 도심형 복합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사업에는 △산업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 △고경력 인재 연계 플랫폼 운영 △청년 및 근로자를 위한 정주 인프라 조성 등이 포함됐다. 기술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거와 복지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10월 국토교통부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응모해 12월 중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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