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해외 유망 브랜드의 국내 진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발굴·소싱하고, 브랜드 계약·마케팅·유통까지 전 단계에서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세토웍스가 가진 독창적인 글로벌 소싱 역량과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유통 인프라를 결합해 제품 카테고리의 다변화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토웍스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아시아 최다 수행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해외 브랜드를 발굴·소싱하고,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온라인몰, 디지털 플랫폼 등 다각화된 판매 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혁신 소비재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 이상용 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국내외 브랜드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유통 역량과 온·오프라인 채널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세토웍스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소싱 역량을 통해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해외 브랜드와 혁신 제품이 한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모델”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소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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