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랜드소프트가 공공기관의 비전자 기록물 디지털 전환을 위한 'RecordNexus(레코드넥서스) 기록물관리시스템'에 대한 GS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전자 기록물의 메타데이터 및 원본 이미지 통합 관리와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RecordNexus'는 국가기록원 표준기록물관리시스템(RMS)으로의 업로드를 위한 표준 규격 메타데이터 구축 및 점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기록원의 표준 지침 뿐만 아니라 각 주관기관이 별도로 관리하는 기록관리시스템으로의 업로드를 위한 RMS 표준 지침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췄다.
또한 주관기관별 특성과 보유 DB를 활용한 품질 검사 기준 및 각종 보고서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국가기록원 외 다양한 기록관리 시스템의 요구사항에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소프트웨어는 육군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기록물의 수집ㆍ평가ㆍ보존ㆍ가공 등)하고 보존하는 데 사용되어 그 효용성을 입증했고, 이번 GS인증을 통해 품질안정성까지 확보한 셈이다.
한편 GS인증이란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확보 및 소프트웨어 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시험 평가하는데, 문서심사만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타 인증제도와는 달리 실제 운영환경과 유사한 시험환경에서 체계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인증하는 공인 인증제도를 말한다.
랜드소프트 관계자는 "공공기관 특성을 고려한 DB 보안을 위해 SHA-256 보안 암호 및 복호화 기능과 서버 관리 체계 추가 기능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기록물 관리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육군 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 등 다양한 국방 분야, 그리고 공공기록물이 있는 역사관이나 박물관에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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