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매매시장 둔화: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하며 0.12%에 그쳤다. 강남(0.14%→0.11%), 서초(0.28%→0.21%), 송파(0.43%→0.41%) 등 상승세를 이끌던 핵심 지역마저 상승률이 일제히 감소하며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 개발 지연: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국방부·서울시 간 개발밀도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지난해 4월 완료 예정이던 토양정화가 내년 8월까지 연장됐다. LH의 개발구상 용역도 9월로 미뤄져 3100가구 공급 예정인 황금 입지의 개발 지연으로 정부 공급대책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 공급 위축: 상반기 주택착공이 10만 3147가구로 전년 대비 18.9% 급감하고 인허가도 13만 8456가구로 7.6% 감소했다. 서울 분양은 6558가구에 불과해 지난해보다 20.3% 줄었다.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주택 공급 등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연속 상승세 둔화…“매수 관망세 지속”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해 0.12%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주도하던 강남(0.14%→0.11%), 서초(0.28%→0.21%), 송파(0.43%→0.41%)구 모두 상승률이 감소했다. 성동구(0.37%→0.22%)와 용산구(0.24%→0.17%), 마포구(0.11%→0.11%)도 상승 폭이 줄었다.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만 유일하게 상승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 전셋값은 0.06% 상승을 유지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다.
2. ‘노른자 땅’ 용산 캠프킴 개발 지연…공급대책 부담 커졌다
- 핵심 요약: 3100가구 공급 예정인 용산 캠프킴 부지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국방부·서울시 간 개발밀도 협의 난항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LH가 ‘캠프킴 부지 전략적 개발구상 수립’ 용역 종료 시기를 9월로 연장했다. 미군기지이전사업단의 토양정화 완료 시기도 내년 8월로 밀렸다. 4만 8339㎡ 부지로 지하철 1호선 남영역, 4·6호선 삼각지역과 인접한 최적 입지지만 관계 기관 간 시각차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3. 상반기 주택 착공 19% 감소…2~3년 뒤 공급 ‘빨간불’
- 핵심 요약: 상반기 전국 주택착공이 10만 3147가구로 전년 대비 18.9% 급감하고 인허가도 13만 8456가구로 7.6%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6만 5631가구로 8.1% 줄었고 지방이 3만 7516가구로 32.8%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분양도 6만 7965가구에 그치며 지난해보다 39.6% 감소했다. 준공 역시 20만 5611가구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은 2만 6716가구로 2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배당소득 최고세율 35%…부자감세 논란에 후퇴
- 핵심 요약: 고배당 기업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제도가 도입되지만 적용 요건이 까다롭고 최고세율이 35%로 설정됐다.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대비 5% 이상 배당이 증가한 기업만 해당된다. 적용 세율은 배당소득 2000만 원 이하 14%, 3억 원 이하 20%, 3억 원 초과 35%로 잡혔다. 전체 상장사 2500여 개 중 요건을 충족하는 곳은 250여 개다. 박금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배당 촉진이라는 정책 목표가 있지만 대주주들이 받는 혜택이 크다는 의견이 있어 3억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35%의 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5. 은행, 소상공인 대출<신용> 가산금리 더 높였다
- 핵심 요약: 주요 은행들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가산금리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상승했다. 우리은행 5.22%포인트(+0.16%p), 신한은행 4.61%포인트(+0.14%p), KB국민은행 3.97%포인트(+0.05%p), NH농협은행 4.07%포인트(+0.07%p)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93%로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3.71%로 7개월 만에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95%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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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성물산 시공능력 12년째 1위…현대건설·대우건설 2·3위 유지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34조 7219억 원으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과 대우건설(11조 8969억 원)이 각각 2, 3위를 유지했다. DL이앤씨(375500)와 GS건설(006360)이 4, 5위로 한 단계씩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대재해 사고로 4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아파트 공사 실적은 현대건설이 6조 2871억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토목 분야는 대우건설이 2조 4573억 원으로 1위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울 아파트 상승세 둔화, 지금이 매수 적기인가요?
A. 대출규제로 관망세가 확산된 지금이 선별적 매수를 고려할 시점입니다.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상승률이 5주 연속 둔화하며 강남·서초·송파 등 핵심 지역도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대출규제 지속과 금리 상승 추세를 고려해 자금 조달 계획을 면밀히 수립한 후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용산 캠프킴 개발 지연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개발 지연으로 인한 공급 차질이 주변 자산 가치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3100가구 공급 예정인 캠프킴 개발이 토양정화 지연과 기관 협의 난항으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체 공급지 부족으로 정부 공급대책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용산 일대 기존 자산의 희소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향후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주변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투자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Q. 주택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더 오를까요?
A. 공급 지표 악화로 중장기적 상승 압력이 예상됩니다. 상반기 주택착공이 18.9% 감소하고 인허가도 7.6% 줄어 2~3년 후 공급 부족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 분양이 6558가구에 불과해 수도권 핵심 입지의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PF 문제로 인한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제약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매매시장 관망세 활용: 대출규제 영향으로 상승률 둔화 시 우량 입지 중심 선별적 매수 기회 포착 필요
✓ 용산 개발 동향 모니터링: 캠프킴 개발 지연 관련 정부 공급대책과 주변 자산 가치 변화 추적
✓ 공급 부족 대비: 착공과 인허가 감소로 중장기 공급 부족 예상, 수도권 핵심 입지 보유 고려
✓ 대출금리 상승 대응: 주담대 금리 반등으로 고정금리 전환이나 조기 상환 등 이자 부담 경감 방안 검토
✓ 건설사 리스크 관리: 시공능력 상위 건설사 중심 투자로 공사 지연 및 부실 위험 최소화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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