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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진흥기금' 공급 속도낸다…전문가 토론회 개최

연간 2500가구 공공주택 공급

"빠른 시일 내 운용방안 발표"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일 서울 중구 서소문청사에서 주택진흥기금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 주택공급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금 도입의 실효성과 운용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월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공공기금형 주택공급 모델을 점검한 뒤 7월 서울주택진흥기금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총 10년 간 2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연간 25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종대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은 해외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소개하고, 토지 확보·건설 및 운영 자금 등 전 주택공급 주기에 걸친 전략적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사비 급등과 금리 변동,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 외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제도적 안전장치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마지막 발제자인 이주화 리얼티메이트 대표는 현장에서 청년안심주택을 추진하며 겪은 어려움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한국부동산원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미글로벌, 이지스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등 공공·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서울형 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인 설치 및 운용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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