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은 KAIST·DGIST와 함께 그래핀 섬유 양산화 및 로봇용 섬유소재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최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소재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기반을 구축,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IST·DGIST가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과 다이텍의 산업화 기반을 결합해 국내 섬유산업의 패러다임을 기술 집약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그래핀 섬유 양산화 기술 연구, 형상기억 소재 기반 로봇용 섬유소재 개발, 정보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한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3개 기관 협력을 통해 첨단 섬유소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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