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80분 가량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외교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최고위급 우리 정부 인사인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가량 러트닉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동석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전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이 미일 관세합의를 보고 욕설을 했을 것”이라며 이날 한국과 만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미국 출장을 떠나기 전 러트닉 장관과 더그 버검 내무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 인사와 추가 회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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