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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미일 무역협상 타결에 2.5%↑…도요타·혼다 등 자동차株 급등

전날 종가 대비 1000포인트 이상 올라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주식 운용 늘어"

도요타 12%·스바루 16% 등 급등

AP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해 오전 10시께 전날 종가인 3만 9774에서 1000포인트 이상 오른 4만 782를 기록 중이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식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는 움직임이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이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7.5%에서 15%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날 2496.5에 마감한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한때 12% 상승해 2800선을 넘봤으며 혼다는 1625를 찍으며 연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마쓰다 주식 역시 장 중 한때 상한선까지 치솟았고 스바루는 16% 올랐다. 쿠보타, 야스가와 전기, 파나크 등 관련 제조업 회사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미쓰비시 UFJ 모건스탠리증권의 오니시 코헤이 수석 투자전략 연구원은 "8월 1일 상호관세 발효 이후에도 합의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날 무역 합의가 이뤄진 것은 증시에 긍정적인 깜짝 뉴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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