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폭염으로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맞춤형 후원사업에 주력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폭염 취약가구 19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억 1962만 원 상당의 성품 및 성금이 지원된다. 성품은 냉방용품과 식료품 등이며, 성금은 전기료 등 실질적 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앞서 중구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는 드림하티 후원금을 통해 에어컨 3대를 지원했고,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는 평화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에어컨 1대와 선풍기 3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식료품 지원도 이어졌다. 6월에는 서울남대문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삼계탕 444개, 이번 7월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한 백미와 라면 등이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지원됐다. 또 다음 달 초에는 드림하티 성금으로 폭염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800가구에게 5만 원 씩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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