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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단체 “정은경 복지장관 환영…의료재건 위한 대화 희망”

대전협, 복지부 수련협의체 구성 의사에 감사 표명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2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을 환영하며 "무너진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중대한 위기와 도전에 장기화된 의정갈등이 한 축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 젊은 의사들도 마음이 무겁다”며 “어려운 과정이지만 우리는 반드시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전일(21) ‘전공의 3대 요구안’과 관련해 수련협의체 구성 의사를 밝힌 것을 언급하며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논의에 대해 의지를 표명한 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3대 요구안은) 단순히 고질적인 문제를 수습하기 위함이 아닌, 방치된 채 무너져 내려가던 중증·핵심의료를 재건하려는 젊은 의사들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19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전공의들이 작년 2월 집단 사직 이후 고수하던 기존 7대 요구안에서 압축한 3대 요구안을 의결했다. 새 요구안에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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