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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 수해 입은 산청군에 의료지원단 파견

의협, 전국재해구호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협력

22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에서 경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의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해 현장의 이재민들은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감염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재민 중에는 만성적인 기저 질환을 앓는 고령층이 많아 건강이 악화할 우려가 크다.



의협은 산청군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하는 산엔청 복지관, 산청중학교 기숙사에 의사, 간호조무사, 행정직 등으로 구성한 의료지원단을 23일 급파하기로 했다.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이 의협 긴급의료지원재난본부장을, 김병기 사회참여이사가 재난의료지원단장을 맡았다. 이들은 1진으로 수해 현장에 출발해 환자의 개별적 건강 상태를 살피며 맞춤형 진료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의협은 의료지원단에 참여할 의사 회원을 모집하는 한편 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금도 모금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의협과 경남의사회, 산청군의사회가 공조해 이재민들의 건강 문제를 살피겠다"며 "이재민들은 물론 복구에 애쓰시는 모든 분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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