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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6개 읍면 폭우로 이틀째 단수…3만 5000가구 불편

산불진화차량·급수차 투입해 식수·생활용수 등 공급

20일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사연교 인근 태화강변에서 파손된 상수도 송수관로 복구를 위한 물막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 울주군의 6개 읍면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상수도 관로 파손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폭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돼 언양읍, 삼남읍, 삼동면, 상북면, 두동면, 두서면 등 6개 읍면에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피해 복구를 위해 20일 오전 10시부터 단수 조치를 한 데 따른 것으로 3만 5000가구, 6만 8000여 명이 물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울주군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간 급수차 8대를 동원해 단수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 운영 중인 산불진화차량 12대를 투입해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수를 지원한다. 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개방해 언양읍 남천공원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본청과 읍면 공무원을 투입해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세대당 생수(2L) 6병을 배부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단수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과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계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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