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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가수 임영웅(사진)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이 1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며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올해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사랑의열매 누적 기부액은 총 23억 원에 달한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정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도 봉사 활동, 연탄 나눔,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 호우 피해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 집중호우로 28명(사망 17명, 실종 1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국 9700여 세대 1만 3000여 명이 대피하고 이 중 2700여 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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