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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간 엑스포공원…'경제 전시장'으로 변신

산업역사·첨단미래산업관 등 구성

포항 영일만엔 크루즈 터미널 구축

경제인·가족들 숙소로 활용 예정

APEC 기간 중 경제 전시장이 들어설 경주엑스포대공원. 사진제공=경주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엑스포대공원 광장에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장이 설치돼 ‘세일즈 코리아’의 장으로 활용된다.

전시관은 크게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 경북강소기업관, 5한(韓) 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산업‧문화의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주에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해 APEC과 관련한 경제인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CEO 서밋 집행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주요 경제인 행사로는 최고경영자회의인 CEO 서밋을 비롯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ABAC간 대화 등이 열린다.



경북도는 경제인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 행사운영 지원, 문화행사 등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경주엑스포대공원 광장에 조성되는 ‘APEC 경제 전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시장은 2차전지‧에너지‧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첨단 미래기술은 물론 한복‧한식‧한옥‧한글‧한지 등 이른바 5한의 매력을 선보이며 정상회의 기간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경주공항은 경제인 전용 공항으로 지정하고, 포항 영일만에는 크루즈 터미널을 구축해 경제인 및 경제인 가족을 위한 숙소로 활용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연계 투자환경설명회, 경북 투자대회, 경북 국제포럼, 국가기술사업대전 등 APEC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 행사를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경제협력회의인 만큼 글로벌 CEO가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이 글로벌 경제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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