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대구경북의 숙원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건의했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지난 16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대한상의 하계포럼에 참석한 김 총리를 만나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수도권 집중화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상황을 설명하고, 대구경북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해 범정부 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 등을 언급하며 “광주보다 앞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과 착공만을 남겨둔 TK신공항에도 동일하게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