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종료되는 시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과할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비상 체계로 집중호우를 대응한다.
수자원공사는 전일 비상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전 유역 강우와 댐 수위, 방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상에 따른 수문 방류 계획을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윤석대 사장은 긴급회의에서 “추가 강우까지 염두하고 수문 방류를 조절해야 한다”며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다목적댐 20곳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폭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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