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與, 물가·폭염대책 현장 점검…"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필요"

쿠팡 물류센터 찾아 '폭염 간담회'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쿠팡 서초1캠프를 방문해 작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물가와 폭염 대책 점검 차 민생 현장을 찾았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법률을 제·개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입법 지원을 예고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서초구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극심한 폭염으로 농수축산물 가격이 폭등하는 ‘히트 플레이션(heat-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현장의 제안과 문제의식을 경청하고 효능감 높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유통 구조의 개선과 온라인 유통의 확산 등 가격 안정 대책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당 물가대책 TF 유동수 위원장,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어 김 직무대행은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초 서브허브로 이동해 ‘폭염 대책’ 간담회를 했다. 김 직무대행은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예방을 위한 ‘택배 없는 날’에 꼭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가 6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폭염 피해 예방 대책 마련과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 현장에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정말 관심 사안이고 사각지대는 없는지 최대한 꼼꼼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전날 폭염 대책 간담회를 여는 등 연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정부는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냉방 사용에 따른 국민의 전기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섭씨 33도 이상 폭염 환경에서) ‘2시간 노동 20분 휴식’이 원칙이 될 수 있게 당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