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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여당 만난 날, 의협은 수련병원장들과 복귀방안 논의

의협-수련병원협의회 14일 간담회

수련병원협-대전협 논의 자리 마련 계획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박주민(왼쪽) 위원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일(14일)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복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 수련병원의 정원과 전문의 시험 시행 등 전공의 복귀에 여러 문제가 얽혀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공의들이 수련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의협은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수련병원협의회와 전공의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간 논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 측에서 김택우 회장, 박명하 상근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김성근 공보이사 겸 홍보이사(대변인), 김창수 정책이사가, 수련병원협회에서는 김원섭 회장(충북대병원장)을 비롯해 조병기 총무이사(충북대병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12일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 선언을 계기로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수련 재개를 위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협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과 만나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당장 이 자리에서 수련 재개를 위한 구체적 요구사항이나 재개 시기 등은 논의하지 않았지만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행위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필요성 등 현장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우회적으로 복귀 조건을 피력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달 말 시작된다.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입영 대기 상태인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나 이미 입대한 전공의들의 제대 후 원 수련병원 복귀 보장, 인턴 수련 기간 단축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조건 등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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