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와 최혜진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한다. 롯데 골프단 소속인 두 선수는 국내에서 펼쳐지는 후원사 대회에 출전해 국내 무대 정복을 노린다.
롯데 오픈은 매년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로 골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김효주와 최혜진을 비롯해 총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 외에도 황유민과 이소영 등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롯데 골프단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이외에도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을 비롯한 박현경, 방신실, 이동은 등 KLPGA 대표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출전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역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대회를 모두 주최해 온 롯데는 매년 우승자에게 LPGA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자는 올해 10월 하와이에서 펼쳐지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갖게 된다.
‘국내 골프 해방구’라 불릴 만큼 자유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롯데 오픈은 올해도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18번 홀에는 대회의 시그니처인 ‘롯데 플레저홀’이 마련되며 해당 홀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다. 올해는 전문 DJ의 공연까지 더해져 더욱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갤러리 플라자는 롯데의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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