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전국을 돌며 국민의 정책 제안과 민원을 듣는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한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1일) 9시 30분에 국정기획위 정문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참여하는 출발 행사가 있다. 2일에는 강릉, 3일에는 춘천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송경희 경제2분과 위원을 팀장으로 하는 ‘AI TF’와 박수현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회’, 신필균 위원과 조승래 민주당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주권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조 대변인이 밝혔다.
이한주 위원장,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및 7개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 송창욱 국민주권위 부위원장 등은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 참여한다.
조 대변인은 정부 조직 개편 시점에 대해선 "개편안이 결정이 된다하더라도 법안을 발의하고,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치고 본회의까지 가는 절차는 필수적"이라며 "아무리 빨라야 한 달은 걸릴 것이라고 말씀은 드린 적 있으나 한 달 간 국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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