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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호흡' 탁구 혼복 임종훈·신유빈, 中 넘고 2주 연속 우승

WTT 컨텐더 자그레브 결승 3대0

시리즈 올해 벌써 세번째 우승 합작

임종훈, 안재현과 남자복식 동메달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자그레브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임종훈(오른쪽)·신유빈 조. 사진 제공=월드테이블테니스




한국 탁구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또 우승했다.

임종훈·신유빈은 29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WTT 컨텐더 자그레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유정·천이 조(91위)를 3대0(12대10 11대8 11대9)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주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 이어 2주 연속 WTT 시리즈 우승이다. 임종훈·신유빈은 세계 랭킹 5위, 황유정·천이는 세계 91위다.



다섯 등급으로 이뤄진 WTT 시리즈 중 컨텐더는 가장 아래 등급 대회다. 세계선수권이나 상위 등급 시리즈에 비해 출전 선수들의 수준은 떨어지지만 중국 탁구를 대표하는 남녀 신예의 조합을 완파했다는 데서 큰 의미를 지닌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오누이 콤비' 하리모토 도모카즈·하리모토 미와 조(세계 104위)를 3대0으로 누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 조를 맞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2024 파리 올림픽(동메달)과 올해 5월 도하 세계선수권(동메달)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오랜 시간 다져온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났다. 3월 첸나이 대회를 포함하면 올해 WTT 시리즈 세 번째 우승이다.

한편 임종훈은 남자복식에서도 같은 팀 후배인 안재현과 호흡을 맞춰 준결승까지 진출했고 중국 조에 져 공동 3위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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