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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군 공항 이전 물꼬…이재명 정부와 성과 내는 결실의 시간"

■광주광역시,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TF 구성 속도 기대

복합쇼핑몰·AX 2단계 사업 등 역량 집중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광쥬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3년간 소회와 시정성과를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지난 3년은 시민, 공직자와 함께한 ‘위기 극복과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성과를 내는 결실의 시간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성과로 강 시장은 전날 열린 광주·전남 시도민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이 추진된 점을 꼽았다.

그는 ‘군 공항 이전 6자 TF’를 거듭 언급하며 복합쇼핑몰 착공, AI 중심도시 도약, 통합돌봄 확대 등 광주를 기다리는 다양한 성과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 공항 이전 추진과 관련해서 강 시장은 “광주시가 무안군에 제공하기로 한 1조 원은 조례로 담보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소음 문제도 국방부와 무안군이 협의해서 실증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실 정책수석에게 건의한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광주를 방문해 군 공항 이전 TF가 추진된 만큼, 광주시가 감당해야 할 증명과 부담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비가 정부 추경에서 전액 삭감된 데 대해서는 “현재 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즉각 착공에 들어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총사업비가 확정돼 당장 착공하지 않더라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국비 중심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 착공과 그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AI 중심도시를 위한 AX 2단계 사업 추진과 AI 컴퓨팅센터 유치, 통합돌봄의 확대와 ‘돌봄통합지원법’ 정착 등으로 광주가 대한민국 ‘AI 돌봄의 국가대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신세계 측이 협상 제안서를 지난 18일 접수함에 따라 ‘신속·공정·투명’ 원칙 아래 사전협상 절차를 본격화하고 올해 안으로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더현대 광주’ 역시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AI 중심도시를 위한 ‘AX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추진, ‘AI컴퓨팅센터’ 성공적 유치를 통해 광주를 기업·인재·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정착과 함께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AI 돌봄의 국가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AI 돌봄, 복합쇼핑몰, 군 공항 이전 등 주요 과제를 본격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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