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섬나회와 울산남부경찰서는 스쿨폴리스가 추천한 6명의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꿈 너머 꿈’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노섬나회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위해 긍정적으로 노력하는 울산지역 중고교 학생 6명에게 각각 6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울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스쿨폴리스들의 협조로 이뤄졌다.
섬나회는 2023년부터 올해 초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장학금 전달식 후 남부경찰서는 테크노섬나회 ‘꿈 너머 꿈’ 멘토단의 김용복 단장(고려아연 고문)과 구현민 부단장(금화 대표이사)에게 위기 청소년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동구 테크노섬나회 회장은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다문화가정이나 한부모가정, 기초수급대상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 너머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또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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