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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루게릭병 전문병원 손잡았다

25일 승일희망요양병원과 협력병원 체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승일희망요양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25일 협력병원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승일희망요양병원과 진료 협력 및 정보 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일(2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승일희망요양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 병원 강성웅 병원장과 박성자 부원장,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 서민정 진료협력파트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 환자 전문병원으로,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근육이 약화되고 마비되는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이다. 23년간 루게릭병을 앓다 숨진 농구선수 고(故) 박승일 씨가 가수 션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하고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루게릭병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활동을 이어온 끝에 올해 3월 설립됐다. 이어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진료·검사·시술 등 진료 협력 △세미나 및 학술회의 등 정보교류 △운영 효율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력 등의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협력을 추진한다.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같은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으로서 상생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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