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증시 상승: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30%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숏펠드 등 미국 헤지펀드들이 적극적인 기업탐방에 나서고 있다. 3월 공매도 재개로 헤지펀드들의 투자 전략 다양화가 가능해졌으며 JP모건은 코스피지수가 3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 MSCI 편입 지연: 외환시장 자유화와 투자자 등록 절차 등 핵심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MSCI 관찰대상국 등재에 실패하면서 편입이 2027년 이후로 연기됐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주요 금융회사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외국인투자가의 계좌 개설 요건 완화 등 개선 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 기술경쟁 심화: 중국 AI 기업 마누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미니맥스 등이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솔루엠은 일본 편의점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솔루엠의 일본 ESL 시장 점유율은 30% 수준에 달하며 올해 일본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코스피 치솟자…美 헤지펀드, 국장 투자 ‘밀물’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연초 대비 30% 상승하며 글로벌 시장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면서 2015년 설립된 미국 헤지펀드 숀펠드가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계 증권사 CLSA와 행동주의로 유명한 돌턴인베스트먼트도 투자처 발굴을 위해 이달 중 기업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 재개된 공매도도 헤지펀드가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JP모건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지수가 3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으며 이사 충실 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 통과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주요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2. 韓,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실패…“제기된 이슈 해결 필요”
- 핵심 요약: MSCI는 올해 연례 시장 분류 결과 발표에서 현재 신흥국에 속하는 한국에 대해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자유화, 투자자 등록 및 계정 설정, 청산 결제, 투자 상품 가용성 등이 편입 실패 요인으로 꼽혔다. MSCI는 한국 증시를 선진 시장으로 재분류하기 위해서는 모든 쟁점이 해결되고 시장 개혁이 완전히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하기 때문에 내년에 검토가 진행되면 2027년 6월에나 지수 편입이 정식 발표된다.
3. 세계 첫 ‘범용 AI’ 마누스도 온다…韓 노리는 中 AI 스타트업
- 핵심 요약: 중국 AI 스타트업 버터플라이이펙트가 최근 국내에 ‘마누스’ 상표권을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월 구독료 19~199달러를 낸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했다. 마누스는 AGI 성능 평가인 GAIA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의 딥리서치를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중국 AI 4대 호랑이 중 하나인 미니맥스도 최근 국내에서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기업가치는 25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AI 스타트업 수는 189개로 미국 5509개나 중국 1446개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집값 과열·자영업자 연체…금융 ‘양대 리스크’ 꼽은 한은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9.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은 16.1% 올랐으며 서울 주택 시장 위험지수는 올해 1분기 0.9까지 상승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88%로 2012년 이후 장기 평균 1.39%를 웃돌았고 2015년 1분기 2.05%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24%에 달해 2013년 2분기 13.54%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비취약 자영업자 연체율 0.46%의 26배에 달한다.
5. “관세유예 곧 끝난다”…美 조기 선적 몰리고 소비재 가격 급등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적용을 7월 8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달 20~22일 사흘간 로스앤젤레스항만과 롱비치항만에 하루 평균 약 65대의 선박이 입항했다. 5월 미국의 장난감 가격은 전월 대비 2.2% 올라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장난감의 75% 이상은 중국산이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이 50%로 높아졌다. 중국의 경우 5월 12일 제네바 합의로 90일간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6. K리테일테크 AI 광고판, 日 편의점 뚫었다
- 핵심 요약: 세계 2위 전자가격표시기 제조사인 솔루엠이 일본 대형 편의점 체인 로손의 미래형 점포 ‘리얼X테크 로손’ 1호점에 AI 기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이 점포는 지난 23일 도쿄 중심부인 미나토구에서 정식 개점했으며 KDDI가 기술 기획을 주도하고 로손이 운영하는 리테일테크 실증형 매장이다. 솔루엠은 2023년 일본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약 3100억엔 규모로 추산되는 일본 ESL 시장에서 점유율이 30% 수준에 달한다. 올해 일본에서 거둘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이 전망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국 증시가 글로벌 1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투자를 어떻게 할까요?
A. 코스피 30% 상승은 매력적이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미국 헤지펀드들의 관심 증가와 JP모건의 상승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로 구조적 제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시되 성장주와 가치주 균형 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가 한국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제약 요인입니다. 편입 실패로 2027년까지 연기되면서 연기금 등 패시브 자금 유입이 제한되고 신흥국 분류에 따른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외환시장 자유화와 투자자 등록 절차 개선이 핵심 과제로 남아있어 정부의 개혁 의지와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Q. 미중 기술 갈등이 한국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A. 한국 기업들에게는 기회와 위협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AI 기업들의 한국 진출로 시장 경쟁이 심화되지만 동시에 한국이 미중 간 기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솔루엠처럼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은 중국 견제 속에서 대안 공급망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국 시장 비중 단계적 확대: 코스피 글로벌 1위 수익률 활용, 포트폴리오 내 한국 비중 점진적 상향 조정
✓ MSCI 편입 지연 리스크 관리: 신흥국 분류 지속으로 변동성 확대, 원화 헤지를 통한 환율 리스크 대응
✓ 한국 테크 기업 선별 강화: 해외 진출 성공 기업 발굴, 미중 갈등 속 중간자 포지션 활용 가능성 평가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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