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주거난: 서울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2016년 51.2%에서 2022년 64.4%로 13.2%포인트 치솟으며 절반 이상이 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상황이다. 높은 집값으로 아파트 거주자는 29.9%에서 26.8%로 줄어든 반면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 거처는 11.8%에서 18.5%로 늘어났다.
■ 대출 급증: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에만 5조 3000억 원 늘어나며 이틀새 1조 3000억 원이 폭증했고, 하루 평균 2300억 원가량 증가하는 양상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0으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집값 상승 기대 심리가 커지고 있다.
■ 정책 변화: 한국은행이 디딤돌 대출 등 서민 대출 상품에도 DSR 규제 적용을 주장했으며, 정책 대출 비중이 2015년 9.0%에서 2024년 16.4%로 급증했다. 전체 가계신용 대비 정책 대출 비중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서울시 청년가구 중 60%가 ‘나 혼자 산다’
- 핵심 요약: 서울 청년 1인 가구 비율이 64.4%로 급증했으며 44% 이상이 50㎡ 미만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높은 집값으로 아파트 거주자는 29.9%에서 26.8%로 감소하고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 거처는 11.8%에서 18.5%로 늘었다. 서울 청년 순유입이 2022년 3만 1551명에서 2024년 1만 5420명으로 급감하며 주거비 부담이 청년들의 서울 정착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서울 거주 청년 인구는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하고 있다.
2. 이틀새 무려 1.3조…폭증하는 가계대출
- 핵심 요약: 5대 은행 가계대출이 이달 후반 들어 이틀 만에 1조 3000억 원 넘게 불어났으며, 이달 전체로는 5조 3000억 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2300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7월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출을 서두르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20으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종합적 가계부채·부동산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기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3. 상법개정, 증시·기업 다 살릴 ‘패키지딜’ 만들자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의 상법개정 공약으로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지만, 현재 개정안은 기업 성장 에너지를 고갈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사 충실 의무에 '총주주의 이익' 추가와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 감사위원회 전원 분리 선출 등이 기업 투자와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묶은 채 감사위원 전원을 분리 선출하는 개정안은 기업을 투기 자본의 놀이터로 만들 것이라는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견기업연합회는 상속·증여세를 낮추고 자본이득세를 결합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M7’ 사랑 식은 서학개미…테슬라·애플 빼곤 찬밥
- 핵심 요약: 서학개미들이 M7 기업 중 테슬라와 애플에만 집중하며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이달 2~24일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에 포함된 M7 기업은 테슬라와 애플뿐이었다. 테슬라 주가 2배 추종 ETF 순매수액은 4억 2993만 달러, 애플 주식 순매수액은 783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달 서학개미의 엔비디아 매도액은 11억 637만 달러에 달했다. AI 반도체 고점론에 힘이 실리면서 반도체 지수 하락 베팅 상품 매수가 늘어났다.
5. 한은 “디딤돌 대출에도 DSR 적용해야”
관련기사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디딤돌 대출 등 서민 대출 상품에도 DSR 규제 적용을 주장했으며, 정책 대출 비중이 2015년 말 9.0%에서 지난해 말 16.4%로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관련 대출 대비 정책 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16.9%에서 28.1%로 확대됐다. 한은은 수도권 주택에 대해 현행 DTI 규제 비율 60%와 비슷한 수준의 DSR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재명 정부가 세제 개편과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집값 잡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6. 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80조 돌파
- 핵심 요약: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TF 순자산이 업계 최초로 80조 5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 70조 원을 넘어선 후 약 4개월 만에 10조 원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준 전체 26위 규모로 올라서며 단일 국가 운용 기준으로는 4위에 해당한다. 파킹형 상품과 월 배당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 수요가 크게 늘었고, KODEX200이 80조 원 돌파에 앞장섰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CD1년금리플러스는 지난 4개월간 각각 약 1조 3741억 원, 3253억 원 불어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울 청년 1인 가구가 급증하는데, 신입사원이 서울에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초기에는 셰어하우스나 소형 주택 활용이 현실적입니다. 서울 청년의 44%가 50㎡ 미만에 거주하고 있어 초기 경력 형성을 위해 주거비를 절약하면서도 직장과의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세 대신 전세 보증금 대출을 활용하거나, 회사 기숙사나 사택 등 복리후생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하철로 접근 가능한 주변 지역도 고려하여 주거비 부담을 줄이면서 네트워킹 기회는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입사원도 주택 구매를 서둘러야 할까요?
A. 무리한 대출보다는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을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틀새 1조 3000억 원이 급증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7월 DSR 규제 강화와 정책 대출 규제 논의를 고려하면 당장 구매보다는 충분한 자금 준비와 시장 안정화를 기다리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대신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신용 관리, 자산 형성에 집중하여 향후 기회에 대비하시고, 소득 대비 대출 한도를 보수적으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Q. ETF 투자가 늘고 있는데, 신입 직장인에게 적합한 투자 방법은 무엇일까요?
A. 분산투자가 가능한 ETF가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KODEX ETF가 80조 원을 돌파하며 개인투자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파킹형 상품과 월 배당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입사원은 KODEX200 같은 안정적 상품으로 시작하시고, 여유 자금은 머니마켓액티브 등 파킹형 상품으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M7 개별 종목보다는 섹터별 ETF로 리스크를 분산하시고,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달러코스트 평균법을 활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서울 주거 전략 수립: 초기 경력 형성을 위한 서울 거주와 주거비 절약의 균형점 찾기, 셰어하우스·소형 주택 활용
✓ 무리한 대출 지양: 현재 가계대출 급증 상황 고려한 신중한 주택 구매 시점 선택,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 우선
✓ 정책 대출 활용 전략: DSR 규제 강화 대비 디딤돌 대출 등 정책 상품 조건과 시기 면밀 검토, 대출 계획 사전 수립
[키워드 TOP 5]
청년 1인 가구, 가계대출 급증, 서울 주거비, ETF 투자, 부동산 시장 과열,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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