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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골프 ‘버디 사냥꾼 3인방’ 맞붙는다…‘고지우 vs 홍정민 vs 이동은’ 버디 천국서 맞대결, ‘이예원 vs 박현경 vs 노승희’ 한 조 격돌

그린을 읽고 있는 고지우. 사진 제공=KLPGA




역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평균 버디 4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5명뿐이다. 2016년 박성현이 평균 4.67개의 버디를 잡고 처음으로 ‘마의 4개’ 고지를 돌파했고 2017년 이정은6가 그해 4.20개로 ‘버디 퀸’의 자리에 올랐다. 2018년에는 오지현(4.14개)과 최혜진(4.00개)이 동시에 평균 버디 4개 이상 기록을 세웠다. 이후 5년 동안 평균 버디 4개 돌파 선수가 나오지 않다가 작년 윤이나가 4.05개를 기록하면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그린 공략을 고심하고 있는 홍정민. 사진 제공=KLPGA


올해 평균 버디 4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현재 3명이다. ‘버디 폭격기’로 불리는 고지우가 4.15개로 평균 버디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2위 홍정민이 4.14개, 그리고 3위 이동은이 라운드 평균 4개의 버디를 잡고 있다.

그린 경사를 파악하고 있는 이동은. 사진 제공=KLPGA


2025년 버디 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버디 사냥꾼 3인방’의 맞대결 자리가 마련됐다. 27일부터 강원도 용평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맥콜·모나 용평 오픈이다. 올해도 예년처럼 많은 버디가 나올 수 있도록 코스 세팅을 쉽게 할 예정이라 화끈한 버디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세 선수는 모두 만만치 않은 장타력을 갖고 있다. 이동은이 260.03야드로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에 올라 있고 고지우가 12위(245.82야드), 홍정민이 18위(243.35야드)로 장타 20위 안에 들어 있다. 세 선수는 27일 오전 8시 25분 10번 홀로 출발해 버디 사냥에 나서게 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물론 이번 대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3승의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 그리고 지난 주 더헤븐 챔피언십 우승자 노승희로 짜인 흥행 조다. 이예원이 3승을 넘어 개인 처음으로 4승 고지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박현경과 노승희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세 선수는 오전 8시 45분 10번 홀로 출발해 승수 추가에 나선다.

올해 1승씩 거둔 이가영, 방신실, 김민선7도 같은 조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세 선수의 출발은 오후 12시 25분 1번 홀이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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