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 뉴 넥쏘·아이오닉 9·아이오닉 5N·더 기아 PV5·EV4·EV3·타스만….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현대차·기아관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개막한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후방 산업 융합 전시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며,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그룹 테크관, 현대차관, 기아관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일반 시민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조 신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테크관은 약 1745㎡(약528평) 면적으로 각각 현대차그룹 및 협력사 기술전시관 1200㎡(약 363평), 현대차관 145㎡(약44평), 기아관 400㎡(약121평)으로 구성해 한층 다양한 미래기술과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현대차그룹 기술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전기차공장에서 적용될 예정인 디지털 트윈(실제 공장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복제하고 동기화해 시각화하는 기술)은 현실에서 직접 알기 어려운 설비의 작동정보와 데이터를 시각화해 현장의 관리효율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대차그룹의 협력사들 또한 별도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자동화 장비를 활용한 생산 설비 시연을 통해 현장 중심의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물류로봇과 비전활용 엔진룸검사, 레이저 용접 등 현대차그룹 협력사의 제조기술력과 미래 대응 역량을 폭넓게 소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차그룹 테크관 양쪽에 전시관을 운영하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주요 전기차를 비롯해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PBV까지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관람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발전과 기술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며 “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현대차그룹 테크관, 현대차·기아관에서 전기차, PBV, AAM 같은 미래 모빌리티를 비롯해 미래모빌리티 생산에 적용될 현대차그룹과 협력사의 첨단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