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롯데콘서트홀 무대 뒤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한다. 이 투어는 관객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으로 콘서트홀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공연장 중 롯데콘서트홀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연주 무대와 백스테이지, 악기 보관실, 리허설 룸, 연주자 대기실 등 총 8개 구역을 약 60분 동안 둘러본다. 조성진, 임윤찬이 사용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와 파이프 오르간 이동형 콘솔이 보관된 악기실도 공개되며, 실제 무대에 올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파이프 오르간 구조 설명과 시연 연주 감상도 포함된다.
투어는 매회 20명 이내로 소규모로 진행되며, 무대감독이 직접 인솔한다. 일정은 △7월 4일 △8월 22일 △9월 17일 △10월 1일 △11월 13일 △12월 10일로, 모두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7000원이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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