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 증시 역대급 급등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은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에만 9353억 원 순매수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3293억 원, 1794억 원이 집중되면서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시총 200조 원을 넘어섰다. JP모건은 한국 주식시장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코스피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중동 휴전 합의로 글로벌 시장 ‘안도 랠리’: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 발표로 WTI 유가가 5.46% 급락해 배럴당 64.77달러에 거래되며 중동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미국 다우지수는 0.89%, S&P500은 0.96% 상승했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2% 급등하며 두 달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수요는 급감해 금 가격이 1.33% 하락한 온스당 3323달러를 기록하고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 정책으로 미국 에너지 산업 재부상: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강국 재건’ 정책에 힘입어 뉴욕주가 15년 만에 1GW급 대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지금의 네 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18개월 내 신규 원전 허가,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우선 착공 등을 제시했다.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뉴욕은 천연가스 가격 90% 급등으로 전기료가 2-3배 폭등한 경험이 있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원전 건설에 나서는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외인·기관 폭풍 매수에 대형주 ‘들썩’…코스피, 3년 9개월만 3100 돌파
- 핵심 요약: 코스피가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은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에만 9353억 원 순매수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3293억 원, 1794억 원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 시총 200조 원을 돌파했고, 삼성전자는 6만 400원으로 '6만전자'에 복귀했다. JP모건은 한국 주식시장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코스피가 3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수급도 개선되면서 신용 융자는 11개월 만에 20조 원을 넘었고 투자자 예탁금도 65조 원대를 유지 중이다.
2. 유가 5%대 하락 안정세…美·아시아 증시 ‘안도 랠리’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 발표로 WTI 유가가 5.46% 급락해 배럴당 64.77달러에 거래되며 중동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면서 미국 다우지수는 0.89%, S&P500은 0.96% 상승했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2% 급등했다. 금 가격은 1.33% 하락한 온스당 3323달러로 안전자산 수요가 급감했고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EFG자산운용의 CEO 대니얼 머리는 "휴전이 유지된다면 이는 불확실성을 일부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소비를 뒷받침해 전반적인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 “배당소득 분리과세·밸류업 강화가 ‘오천피 시대’ 필수 조건”
- 핵심 요약: 국내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은 코스피지수 5000 시대를 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꼽았다. 현재 국내 상장사의 최근 10년 평균 배당성향은 26%로 미국(42%), 일본(36%), 중국(31%)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배당 촉진을 위한 세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했으며, 이소영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사의 배당소득에 15.4~27.5% 세율을 별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EO들은 또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 추진과 기업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트럼프 ‘원전 드라이브’에…뉴욕주 “1GW급 짓겠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강국 재건' 정책에 맞춰 뉴욕주가 15년 만에 최소 1GW 규모의 대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뉴욕전력공사에 북부 지역에 원전 건설을 지시했으며, 이는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의 원자력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지금의 네 배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18개월 내 신규 원전 허가,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우선 착공 등을 제시했다. AI 산업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뉴욕은 천연가스 가격 90% 급등으로 전기료가 2-3배 폭등한 경험이 있어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5. 저커버그, 왓츠앱·인스타처럼 AI도 M&A로 승부수
관련기사
- 핵심 요약: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비디오 스타트업 '런웨이AI'(기업가치 30억 달러) 인수를 추진하는 등 AI 스타트업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커버그는 이미 150억 달러를 투자해 스케일AI 지분 49%를 인수했으며, 퍼플렉시티, SSI, TML 등 주요 AI 스타트업과도 접촉 중이다. 오픈AI 인력 영입을 위해 1억 달러 이상 보상을 제안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인수로 소셜미디어 시장을 장악했던 과거 전략을 AI에서도 반복하는 모습이다. 저커버그는 인력 영입을 위해 직접 이메일과 왓츠앱 메시지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6. SK, 엔무브 상장 포기 수순…자본시장 판 바뀐다
- 핵심 요약: SK그룹이 SK엔무브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30%를 되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분 70%를 보유한 자회사 SK엔무브는 상장 시 모회사 주주 권익 훼손에 대한 중복 상장 논란이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SK엔무브 투자 유치 시 내년까지 증시 입성을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IPO 무산 시 FI에 재무적 보상이 필요하다. 정부와 여당이 주주 권한 확대 법안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는 소액주주와 행동주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계열사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라는 기존 시장 공식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타이밍인가요?
A. 코스피 3100 돌파 후에도 3500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JP모건이 한국 시장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합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도 있어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15-20% 비중을 단계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HBM 수요 증가 혜택을 받는 기업에 집중하되, 밸류업 프로그램과 배당성향 35% 이상인 기업을 선별해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중동 정세 변화가 글로벌 투자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이스라엘-이란 휴전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완화되어 원유 수입국 중심 투자 기회가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로 WTI 유가가 5.46% 급락해 배럴당 64달러대로 안정세를 찾으면서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해소되었습니다.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소비를 지원해 경제성장에 긍정적입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한국, 일본, 인도 등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국가 비중을 5-8% 확대하고, 에너지 소비 기업과 경기소비재 섹터에 선제적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Q. 미국의 원전 정책 전환은 어떤 투자 기회를 제공하나요?
A. 트럼프의 원전 르네상스 정책으로 관련 기업에 장기 투자 기회가 생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고, 뉴욕주가 15년 만에 1GW급 대규모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등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 공급을 위한 원전 확대는 장기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웨스팅하우스, GE 등 원전 관련 미국 기업과 글로벌 원자력 ETF에 5-7% 비중으로 포지셔닝하되, 건설 지연과 예산 초과 리스크를 감안한 단계적 매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국 증시 비중 확대: JP모건 “비중 확대” 권고와 코스피 3500 목표에 주목, 반도체 대형주 중심 15-20% 배분
✓ 원유 수입국 포지셔닝: 이-이 휴전으로 유가 안정세, 한국·일본·인도 등 아시아 원유 수입국 비중 5-8% 상향
✓ 한국 배당주 선별 투자: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가능성, 배당성향 35% 이상 기업 중심 장기 투자 전략 구축
✓ 미국 원전 산업 주목: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 정책, 웨스팅하우스·GE 등 원전 관련주와 ETF 5-7% 비중 검토
[키워드 TOP 5]
코스피 3500 전망, 중동 휴전 효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미국 원전 르네상스, AI 인수합병 전쟁, 글로벌 자산배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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