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계약 포기 물량 109가구가 무순위 청약 시장에 풀린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계약 포기 물량 109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1㎡ 30가구 △59㎡ 35가구 △74㎡ 44가구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일은 다음 달 3일이다.
대조1구역을 재개발 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하 3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로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총 218가구 모집에 240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가는 전용 59㎡ 10억~11억 원, 74㎡ 13억 원대로 시세 대비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 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다음 달 10~11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다. 공급액은 2022년 분양가와 동일한 전용 84㎡ 기준 13억 원대다. 1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원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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