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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343만원 안되는 소상공인, 코로나 빚 90% 깎아준다…'현실 외면' 주거지원 정책에 신혼부부 '이중고'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코로나 빚 90% 감면 대상… 월소득 343만원 이하

신혼부부 주거지원… 전세 3억원 기준에 현실성 논란

외국인 유학생 E-7-1 비자… 고용추천제 24개 직종 운영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신혼부부 전세 3억 현실은 6억, AI인재는 정부행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코로나 채무조정: 정부가 1조 5000억 원 규모 새출발기금으로 월소득 343만 원 이하 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출 원금을 최대 90% 감면하고 123만 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60~80% 감면에서 90% 감면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최대 2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 주거지원 괴리: 서울시가 출산 신혼부부에게 월 최대 30만 원씩 2년간 주거비를 지원하지만 전세 3억원 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 평균 전세가는 주택종합 5억원, 아파트 6억 4000만 원으로 소형 아파트도 4억 2000만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 기업인 장관기용: 이재명 정부가 LG(003550) AI연구원장 출신 배경훈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 한성숙을 중기부 장관으로 기용하는 등 기업인 출신을 대거 중용하는 모습이다. AI 3대 강국 달성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민간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현실 외면한 주거지원 정책에…이중고 겪는 신혼부부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출산 신혼부부에게 월 최대 30만 원씩 2년간 총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지만 전세 3억 원 이하 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평균 전세가는 주택종합 5억 원, 아파트 6억 4000만 원으로 소형 아파트도 4억 2000만 원에 달한다. 은행들이 주담대 만기를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면서 신혼부부들의 월 이자 부담도 30~40만 원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인구 중 63.1%가 가족·주거 문제 때문이라고 조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2. 과학정책 총괄에 초거대 AI 개발자…네이버 키운 IT리더 중기부에

- 핵심 요약: 이재명 정부가 LG AI연구원장 출신 배경훈을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 한성숙을 중기부 장관으로 기용하는 등 기업인 출신을 대거 중용했다. 배 후보자는 2021년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발표하고 2022년 엑사원 3대 플랫폼을 연이어 선보인 AI 개발의 선두 연구자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에 이어 대표이사를 지내며 웹툰의 부분 유료화를 업계 최초로 시도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신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3. 중진공, 외국전문인력 고용추천제 운영

- 핵심 요약: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국내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중소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진공에 고용추천을 신청하면 2주 내외로 고용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추천이 가능한 직종은 금속·재료공학 기술자,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자, 기술영업원 등 총 24개 분야다. 고용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심사에서 고용 필요성이 제도적으로 입증돼 E-7-1 비자 발급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매달 최대 30만원 할인…‘중산층만 혜택’ 논란에도 경기부양 속도전

- 핵심 요약: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월 최대 구매 한도와 보유 한도를 200만 원까지 상향했다고 발표했다. 지역에 따라 최대 15% 할인율을 적용해 개인이 200만 원 한도로 지역화폐를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할인 혜택은 30만원에 이른다. 정부는 올해 두 차례 추경을 통해 지역화폐에 1조 원을 지원하면서 총 발행 규모를 29조 원까지 늘려 잡았다. 지난해 재화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액은 2.2% 줄어 3년째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으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5년 이래 최장 기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 계층 소비로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5. 월소득 343만원 안되는 소상공인, 코로나 빚 90% 깎아준다



- 핵심 요약: 정부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조성해 월소득 343만 원 이하 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출 원금을 최대 90% 감면하고 123만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60~80% 감면에서 90% 감면으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최대 2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해졌다. 7년 이상 장기 연체자에게도 원금 최대 80% 탕감과 10년 분할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코로나19 시기 대출 기간 기준도 2020년 4월~2024년 11월에서 올해 6월까지로 확대되었다.

6. 관세·중동분쟁까지 첩첩산중…‘美 대안’ 찾던 車부품사 타격

- 핵심 요약: 자동차 부품 업계가 트럼프 미 행정부의 25% 대미 관세 정책과 중동 분쟁 등 수출 악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5월 초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담하게 된 국내 차 부품 회사들은 북미 수출 물량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또는 중동 수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한국의 대유럽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38억9000만달러로 북미·아시아에 이어 3번째로 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코로나 채무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소득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A.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343만원 이하시면 90% 감면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중위소득 60% 이하를 기준으로 설정했으며, 1인 가구는 월 133만원, 2인 가구는 220만원, 3인 가구는 282만원이 기준입니다. 코로나19 시기(2020년 4월~2025년 6월)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1억원까지 원금의 90%를 감면받고 나머지는 최대 20년 분할상환하실 수 있습니다.

Q.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하나요?

A.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로 올해 1월~6월 출산한 가정이 대상입니다. 전세 3억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셔야 하며, 선정되시면 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평균 전세가가 5억원, 소형 아파트도 4억2000만원인 현실을 고려할 때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 혜택을 받으시려면 연립주택 등을 고려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Q. 외국인 전문인력 증가가 신입 직장인 취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전문인력 채용이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E-7-1 비자 고용추천제를 통해 다양한 직종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신입 직장인들은 언어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외국인 동료와의 협업 역량을 개발하시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전문성을 높여 차별화된 역량을 구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창업 계획 시 정부 채무조정 지원 활용: 새출발기금 감면 혜택 등 정부 지원 정책 사전 파악 필수

✓ 신혼부부 주거 대책 현실적 검토: 정부 지원 조건의 한계 인식하고 연립주택 등 대안적 주거 형태 고려 필요

✓ 글로벌 역량 개발 우선순위화: 외국인 전문인력 증가에 대비한 언어 소통 능력과 글로벌 협업 스킬 강화

✓ 지역화폐 활용 생활비 절약: 할인 혜택을 활용한 생필품 구매로 생활비 절약 효과 확보 방안 검토

[키워드 TOP 5]

코로나 채무감면, 신혼부부 주거지원, AI 장관, 외국인력 고용, 지역화폐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24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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