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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 의원 별세…李대통령 “오랜 동지 깊은 애도"

대선기간 선거 운동 도중 뇌출혈 쓰러져

민선 3기 정읍시장, 3선 국회의원 역임

고(故) 유성엽 전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유성엽 전 의원 별세 소식에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명복을 빌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5월 30일 진안에서 대선 선거운동 중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전주 대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별세했다. 향년 66세.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며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유성엽 전 의원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960년 전북 정읍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전주 신흥중과 전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내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기며 환경보건국장, 전북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정읍시장에 당선됐다. 18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하고 19대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민주통합당과 국민의당을 거치며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됐다.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다. 유족으로는 자녀 주연·자영·지원, 동생 재도·재길·재선 씨가 있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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