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성송면 판정리 일원에 성송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이 투입된 이 파크골프장은 성송체육회관 앞 잔디광장을 활용해 9홀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고창에는 27홀 규모의 고창읍스포츠타운과 각 9홀 규모의 고수, 상하 등 3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군은 2027년까지 파크골프장 4곳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공음면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18홀)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월암 저류지 파크골프장(27홀)과 운곡 파크골프장(18홀)이 완공된다. 2027년에는 북부권(흥덕면)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파크골프는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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