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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토 불참 결정은 외교 실책…국익 포기한 것"

李 대통령 나토 불참에 비판 이어져

국민의힘 "놓치면 안될 기회 저버려"

"李 정부 외교는 '구호뿐인 말잔치"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4년 10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은 국가 위상을 스스로 떨어뜨린 명백한 외교 실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전 세계가 국방·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패싱’을 택한 것은 국익과 외교의 책임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국방비 증액, 안보 협력, 경제·기술 동맹 강화, 그리고 러시아·북한의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이 논의될 예정이다"며 "이러한 무대에서 우리 정부는 방산·원전 수출, 통상, 안보 협력 등 절대 놓쳐선 안 될 기회를 스스로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중동 정세와 국내 현안’을 불참 사유로 들었지만, 최근 중동 정세의 불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등 긴밀한 외교적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일본과 뉴질랜드 정상은 참석했고, 호주는 부총리를 대표로 보냈다”며 “IP4(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 중 한국만 빠진 이례적인 불참으로 스스로 외교 고립을 자초한 셈”이라고 꼬집으며 "이 정부의 외교가 ‘구호뿐인 말잔치’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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