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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vs “지켜봐야” 연준 ‘금리 인하’ 이견…TSE, 자본 효율성 개선 정책에 日기업 자사주 매입 2배 '쑥'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트럼프 이란 핵시설 공습… 지정학 리스크 급증

일본 TSE 구조개혁 성과… 닛케이 13년간 300%

연준 내부 금리인하 시점 엇갈려… 7월 결정 모호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중동 공습에 연준 분열까지, 글로벌 시장 대혼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이란 공습: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란은 핵 개발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동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와 미 국채, 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집중되고 원유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연준 금리 갈등: 연준 내부에서 월러 이사가 “7월부터 금리 인하 가능”이라고 주장한 반면 바킨 총재는 “성급한 금리 인하 반대”를 표명하며 통화정책 방향을 둘러싼 이견이 심화되고 있다. 6월 FOMC 참석 19명 위원 중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이상 인하할 것으로 본 인사는 10명, 금리 동결을 예상한 위원은 7명으로 의견이 팽팽히 갈린 상태다.

일본 시장 부상: 일본이 TSE 구조개혁을 통해 2012년 이후 13년간 닛케이 299.6%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한국 코스피는 79.3%에 그쳐 주요국 중 최저 수익률을 보였다. 일본은 중소기업이 5년 내 시총 100억 엔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시키고 자사주 매입 규모가 올해 6조 9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사상 첫 이란 본토 공습…트럼프 “다음은 훨씬 강력할 것”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하며 “이란의 핵 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란은 “핵 순교자들의 피로 이뤄진 이 국가 산업 발전의 길을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핵 개발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동의 수렁’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우려하며 이란의 영토가 이라크의 약 네 배, 인구도 두 배에 달해 이라크전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2. TSE, 자본 효율성 개선 정책에…日기업 자사주 매입 2배 이상 늘었다

- 핵심 요약: 일본 기업들이 도쿄증권거래소의 자본 효율성 제고 정책에 따라 올 4월 한 달 동안 약 3조 8000억 엔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연초 누계 기준으로는 6조 9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NTT가 상장 자회사인 NTT데이터를 2조 3700억 엔에 공개매수했고 도요타자동차도 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착수했다. TSE는 2022년 시장을 프라임, 스탠더드, 그로스 3개로 재편하고 프라임 시장 상장 기업들에 ROE와 PBR 중심 자본 효율성 지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PBR이 1배 미만인 기업들에게는 명확한 개선 계획 공시를 요구하며 불이행 시 시장 강등까지 시사했다.

3. 이번주 李정부 첫 한미 관세 협의…“7월 패키지란 말 이젠 쓸 필요 없을 듯”

- 핵심 요약: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월 패키지라는 말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미국 내 상황이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가변적"이라고 밝혔다. 22~27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장관급 면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이 한국 측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소고기 월령 제한 폐지, 정밀 지도 반출 허용 등 문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미국산 장비 공급 제한 방침에 대해서도 우려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日 5년내 시총 940억 못 넘으면 상폐…“韓도 좀비기업 퇴출 속도내야”

- 핵심 요약: 2012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6월 20일 기준 일본 닛케이의 총수익률이 299.6%로 가장 높았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79.3%로 미국 다우지수 285.4%, 대만 274.2%, 독일 265.1%보다 크게 뒤졌다. 일본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이 상장한 지 5년 안에 시가총액이 100억 엔을 넘지 못하면 상장폐지시킨다고 발표했다. 2022년부터 시장 문턱을 높이고 퇴출을 강화한 상장폐지 정책으로 작년 상폐된 상장사는 94곳으로 전년보다 33곳 54.1% 늘었다.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달 일본의 주식과 채권을 합쳐 총 8조 2130억 엔을 순매수해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5. ‘ETF 강자’ 삼성운용, 국내 첫 순자산 80조 돌파 눈앞



- 핵심 요약: 삼성자산운용의 ETF 순자산 총액이 79조 6222억 원으로 올 들어 13조 3714억 원 증가해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순자산 8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20일 3021.84에 장을 마감하며 3년 6개월여 만에 3000선 돌파에 성공했고 올 들어 30% 가까이 오른 코스피는 G20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KODEX 200 ETF의 순자산이 올 들어 1조 1059억 원 증가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KODEX 레버리지 ETF를 1조 원어치 넘게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805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6. “7월 내려야” vs “서두를 이유 없다”…연준 ‘금리 이견’

- 핵심 요약: 연준 내부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다음 달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에 하방 리스크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데이터를 보면 금리를 인하해야 할 급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 6월 FOMC 회의 참석 19명 위원 중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이상 인하할 것으로 본 인사는 10명, 금리 동결을 예상한 위원은 7명으로 3월 FOMC보다 금리 동결 예상 인사가 3명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멍청이’ ‘얼간이’ 등으로 부르며 해임 가능성을 재차 시사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달러 강세와 원유가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확전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달러와 미 국채, 금 등 안전자산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수입국 통화는 추가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신흥국 투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를 위한 방산·에너지 섹터 투자를 검토하되, 중동 노출 자산은 당분간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연준 금리 정책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단기 채권 비중을 늘리고 금리 민감 자산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연준 내부에서 월러 이사의 “7월 금리 인하” 주장과 바킨 총재의 “성급한 인하 반대” 입장이 맞서면서 통화정책 방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금리 인하 지연 시나리오에 대비해 단기 국채 비중을 늘리고 장기 채권 노출은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리 민감 섹터인 리츠와 유틸리티는 비중을 축소하고, 금리 상승 수혜 섹터인 은행과 보험 비중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일본과 한국 중 어디에 더 투자해야 할까요?

A. 일본의 구조개혁 성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 비중 확대를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이 TSE 구조개혁을 통해 13년간 닛케이 299.6% 수익률을 달성한 반면 한국 코스피는 79.3%에 그쳐 투자 성과 격차가 확연합니다. 일본은 자사주 매입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고 좀비기업 퇴출 정책이 실효를 거두면서 해외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포트폴리오 내에서 일본 비중을 늘리고 한국은 밸류업 정책의 실효성 검증 전까지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 강화: 중동 확전 대비 안전자산 비중 확대 및 방산·에너지 섹터 투자 검토

✓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 대응: 단기 채권 비중 확대, 금리 민감 자산 축소 및 금리 상승 수혜 섹터 선별

✓ 아시아 투자 비중 재조정: 일본 구조개혁 성과 반영한 비중 확대 vs 한국 밸류업 정책 실효성 검증 대기

✓ 환헤지 정책 강화: 달러 강세 지속 전망에 따른 비달러 자산 환헤지 비율 상향 조정

[키워드 TOP 5]

중동 지정학 리스크, 연준 금리정책, 일본 구조개혁, 달러 안전자산, 환헤지 전략, 아시아 투자전략,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23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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