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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광명시, '정원도시 광명' 비전 선포

전문활동가 등 시민 70명 정원추진단 공식 출범

"사람과 자연 함께 행복한 삶의 공동체 누리도록"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 비전 선포식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정원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22일 광명시에 따르면 전날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정원도시 어울림행사’를 열고,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시민 앞에 선언했다. 이날 전문활동가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등 다양한 시민 주체 70여 명이 참여한 정원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전역의 정원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정원추진단과 함께 낭독한 선언문에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든다 △정원의 주인은 시민이다 △정원도시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든다 △지속가능한 정원산업을 조성한다 등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예술이 넘쳐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목표가 담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비전 선포는 시민 모두와 함께 실천하며 만들어가는 약속”이라며 “광명에서 누구나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공동체 누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시민정원 교육 확대, 시민정원 조성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양천이 흐르는 인근 도시들과 협력해 안양천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전 선포식뿐 아니라 시민정원단의 정원 조성 행사, 기념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정원도시의 미래를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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